밤낮 일상 바뀐 여성들, 자궁근종 등 자궁 질환 주의해야

간호사, 승무원 등 야간 근무를 비일비재하게 수행하는 전문직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밤낮이 수시로 바뀌는 생활을 하다보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 중에서도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 질환 발병률을 높이게 된답니다.

밤 늦게까지 인터넷을 하고 케이블 TV를 시청하는 올빼미족 여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올빼미족 여성은 요즘 같은 방학시즌에 더욱 급증하게 되지요.

 

밤낮이 뒤바뀐 생활은 생체리듬을 깨뜨리고 수면장애, 피로누적 등을 가져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올빼미족 생활을 계속할 경우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자궁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요.

이때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자궁과 자궁주변의 건강이 나빠지게 되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져 더욱 문제가 되지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게 되면 자궁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궁의 기운이 약해지고 순환이 막혀 생리에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비정상출혈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궁과 자궁주변에 막힌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떨어진 기력을 보강하여 근본적으로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 환자 각각의 상태와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좌훈요법, 온열침치료, 찜질요법 등을 병행해 자궁이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한다 해도, 뒤바뀐 밤낮을 되돌리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월경을 되찾고, 자궁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뒤바뀐 밤낮을 되돌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면 자궁 건강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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