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 집사고 나면 잔고는 “0” 
오히려 “마이너스”로 시작되는 부부들도 많아
‘하우스푸어’ ‘카푸어’ 남일 아니야.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윤수지 기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수와 1학년의 학생 수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보면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한다.

KH자산관리법인에 상담신청을 의뢰한 고객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을 만나보면 임신계획은 꿈도 못 꾼다고 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결혼을 준비했기 때문에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에 임신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맞벌이 부부들의 패턴을 보면 한쪽 급여로는 고정비와 생활비로 사용하고 한쪽 급여로는 저축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출산장려대책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있을법도 한데 막상 맞벌이를 하다가 한쪽이 그만두면 저축도 못할뿐더러 나가야 되는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집을 옮기는 고객도 종종 있다

재테크 라는 것은 돈을 넣고 이자나 배당이 붙어서 또 다른 돈을 만들어 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계획적인 자금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정부지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소득을 만들어 내는 것 등 내가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돈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맞벌이 시기에 한명의 급여를 제대로 저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가입되어 있는 상품이 모두 장기 상품에 의존하고 있거나 이자가 낮은 주택청약을 적금으로 착각하고 저축하는 등 금융상품의 배경에 대한 지식 없이 무조건 돈을 모으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고객들은 기존의 것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적금, 예금, 혹은 주식, 주택거래등으로 돈을 벌었던 기성세대 법칙을 추구하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뒷걸음칠 치는것과 같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경제상식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돈의 원리를 깨닫고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도움을 받는 것이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데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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