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한국코헴회 여름캠프 30주년을 맞아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철중(22세)군이 거주지부터 캠프가 열리는 충북괴산까지 200Km가 넘는 국토를 싸이클 라이딩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철중 군은 캠프가 열리기 하루 전 날인 11일 저녁에 출발해서 12일 오후 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거리는 200Km 후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철중군은 지난해 부산에서 경주캠프장까지 600Km가 넘는 싸이클 라이딩으로 참가했고 올해로 세번째 참가라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산악자전거를 즐기다가 고등학교 입학 후 본격적으로 싸이클을 타게 됐다. 철중 군은 “싸이클을 타기 전까지 그냥 평범한 고교생이었으나 전문적으로 타게 되다보니 주변 분들이 싸이클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고 문의 때문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중 군에게 대회 ‘수상’경험을 묻자, 그는 “사이클 동호회 분들과 함께 달릴 때가 좋은데 그분들이 천천히 달린다고 하시면서도 시속 40km이상을 달리시던데 왜 그렇게 빨리 달리시는지 그게 가장 수상했어요(웃음)“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지구 한 바퀴 돌 정도의 거리를 여행이나 운동으로 도전할 생각”이라며 “목표는 울산 사이클 대회를 기대하면서 전국 어디든 달리겠다”고 소박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싸이클 라이딩으로 캠프장에 도착할 철중 군을 기대해 보며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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