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태양열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해, 넓은 호수나 저수지의 수질을 깨끗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물순환장치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래이앤아이(대표이사 윤희복)의 하이브리드형 물순환장치는 150W의 BLDC모터로 분당 75 ~ 150rpm 회전을 통해, 분당 12㎥ 이상의 서로 다른 온도의 상층수와 하층수를 순환시켜 녹조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체된 심층수의 수질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무전원 하이브리드형 ‘ HJ-1000’은 기존 태양광만을 이용한 물순환장치의 단점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로 극복했다. 태양에너지 및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별도의 전력없이 최상의 운전상태를 유지한다. 기존 물순환장치의 단점은 기상이 좋지 않거나 태양이 비추지 않는 밤에는 구동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HJ 1000’은 풍력에너지를 추가로 이용하면서 장기간 흐린 날에도 바람만 있다면 수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멈추지 않고 순환한다.

▲ 태양광 에너지 및 풍력 에너지를 이용한 물순환장치 특허획득

풍력 에너지를 극도로 끌어올리기 위한 6엽의 풍력날개

‘HJ-1000’에 탑재된 6엽 풍력날개는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고려했다. 따라서 아주 작은 바람으로도 증속장치(4~8배)를 통해 쉽게 2기의 임펠러(심층수양정 및 산소공급용)가 구동되면서 물을 순환시킨다.

풍력이 없는 환경에도 3개의 300w 태양광발전 모듈에서 발전된 전력을 이용해 BLDC모터에 전달하여 75rpm으로 구동된다. 반대로 풍력이 80rpm 이상일 경우 태양광 발전된 전력은 축전지(250A 4기)로 충전되며 이때 모터전력은 자동차단된다.

▲ 바람이 없더라도 HJ 1000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

휴대 컨트롤러를 이용, 외부에서 손쉽게 기기 조작

HJ 1000은 RF 방식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원거리에서 기기를 가동시키거나 정지시킬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구동상태(RPM확인, 축전지상태, 운전상태 및 누적 가동시간 등)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가 정말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 걸까?”라며 기기근처까지 배를 타고 힘들게 가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전력공급이 어려운 바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STS 316(해수면 용) 스테인리스 재질로 바다에서도 부식되지 않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혹독한 환경에서도 2.5t 이상의 하중을 견뎌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년 적조발생으로 수많은 양식사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이제 ㈜미래이앤아이의 물순환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심층수와 표층수의 순환을 유도하여 적조현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다.

▲ 멀리서도 현재의 구동상태(RPM확인, 축전지상태, 운전상태 및 누적 가동시간 등)를 확인할 수 있다.

상용전원형 모델 ‘SY–500’

‘SY–500’은 상용전기(220V)를 사용해 안전한 DC24V로 변환, 저비용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다. 기존 폭기장치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유지비를 자랑하며 녹조방지효과가 더욱더 탁월하다. 특히 ‘SY–500’은 임펠러 2개의 강력한 힘으로 온도가 높은 하층수를 표면위로 끌어올려 물 순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때문에 수면이 얼지 않는다.

▲ 시원한 느낌과 아름다운 경관, 고휘도LED 경관조명을 장착한 모습

나아가 ‘SY–500’은 경관용 분수나 LED 조명을 장착해 아름다운 미관을 자랑한다. 상부에 강력분수를 장착해 더운 여름에 시원한 느낌과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으며 고휘도의 LED 경관조명을 장착해 환상적인 야경을 조성한다. 또한 컨트롤박스 내부의 인디케이터를 통한 전압(V), 전류(A) 확인과 임펠러 RPM 조작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수면에 ‘SY-500’을 여러 대 이용하게 되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물순환과 더불어 산소공급을 도와 부영양화가 진행되는 수질의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연친화적인 자정작용을 돕게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fa119.com 또는 대표전화 02-2027-585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홍중저수지 물순환장치 시범설치 사업 2015년 9월 16일 ~ 2016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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