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Scott Walker) 지사장은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알리는 공식행사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31일 개최했다. 

론칭행사에는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 북 아시아 지역 총괄 국장 앤드류 호그(Andrew Hogg)를 비롯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새 캠페인의 론칭을 축하했다.

호주정부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의 세계적 수준의 다채롭고 깨끗한 해변과 해양 세계 체험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토르’ 주인공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돼 캠페인에 동참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아 진실성 있는 목소리로 한국을 비롯, 전세계인들에게 호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한다.

 

또한 최신 VR기술로 구현한 17가지 캠페인 영상들을 마련해 생생한 호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모습,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 절벽에 위치한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날아오르는 짜릿한 모습 등 호주 각 주의 환상적인 해변과 해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360도 VR 영상으로 선사한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호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는 캠페인 책자도 발간해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풍광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은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 중 70% 이상이 이미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느끼고 즐겼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해변 및 해양 체험을 소개하여, 호주는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닌, 직접 느끼는 곳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247,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해 호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해였다”며 “한국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호주 여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론칭행사에서는 작년에 선보인 ‘나의 맛있는 호주(Restaurant Australia)’ 캠페인의 연장선 상에서 호주 랍스터, 소고기, 양고기, 맥주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깨끗한 호주에서 자란 풍부한 육즙과 깊은 풍미의 호주청정우 립아이 스테이크와 양고기 중에서도 가장 고급으로 치는 부드러운 육질의 호주청정램 프렌치랙을 선보였다.

더불어 캠페인 론칭 이벤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주정부관광청 페이스북에서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담은 360도VR 영상을 체험한 후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구글 VR 글라스, 호주와인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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