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7일(목)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우전) 주관으로 <한국광복군 창군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김우전 광복군동지회장의 강연과 학술회의가 열려, 광복 70년과 한국광복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한국광복군은 지난 1940년 9월17일 중국 충칭에서 창설됐다. 만주지역 독립군을 재편성하면서 사회주의 계열이던 김원봉 장군의 조선의용대도 규합하는 등 민족 정통성을 공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