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제 펌프 이상으로 가동중지됐지만, 올여름 평소 운영 예비력이1천200만kw를 훨씬 넘기 때문에 전력수급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3시 전력수요가 7천692만kw(예비율 16.5%)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예비전력은 1천268만lw로 충분한 상황이었다.

통상적으로,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며, 그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를 강화한다.

김우선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예비전력은 현재 넉넉한 편이며 상황에 따라 가동할 수 있게끔 대기하고 있는 복합발전기도 있다”며, “폭염이 지속돼 전력수요가 급증한다면 상황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쉬고 있는 발전기도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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