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오는 6일(목) 오전 10시 서울 중구 중동 프란치스코회관(430호)서 <광복70주년 기념 연속토론회-5차>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왜곡,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사회는 “올 해는 광복70년이자 한·일이 수교를 맺은 지 50년이 되는 해다”라며 ”1990년 이후 일본은 보수우경화의 길을 걸으며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방위백서 발간 등으로 동북아 국가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엔 ‘軍 위안부 강제연행’ 부정으로 갈등이 최고에 이르렀으나 수교 50년을 맞아 각국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교차 참석하는 등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 했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안보법안들’처리 강행, 미쓰비시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역에 대한 편파사과로 다시 한 번 양국의 사이는 급속 냉각됐다”고 지적했다.

바른사회는 “그러나 일본은 우리에게 있어 안보·경제·지리 어느 것도 단절할 수 없는 동북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경쟁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일본의 역사왜국의 문제점과 우리의 대응을 짚어보고,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토론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사회를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왜곡,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동헌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유웅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 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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