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보건당국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노출 증상으로 ‘군날개’(익상편)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날개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최근 5년간 (2010~2014년)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0년 약 11만5천명이던 진료인원이 2014년 약 8만3천명으로 줄면서 총진료비도 2010년 약 126억원~2014년 약 99억원으로 감소했다.

익상편으로 알려진 군날개는 특이한 날개모양의 조직이 각막 표면을 덮으면서 자라나는 걸로 겉으로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초기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점차 자라면서 충혈, 자극,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보호 를 위해 수술도 필요하다.

김하경 심평원심사위원은 “군날개(익상편)를 예방하려면 눈에 좋은 작업환경과, 자외선이 강하거나 먼지가 많은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면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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