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군장병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국군장병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 열려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 "전역한 국군장병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 마련된다면...떨어진 군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

[강치구 기자]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군장병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년 해외진출 현황 및 확대 방안’제하 주제발표를 한 서종현(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는 “현재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군복무는 향후 인적자원개발 보다는 생활 측면의 도움 정도가 크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기개발 프로그램이나 자격증,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자기개발 프로그램 개발 확대 △자격증 취득 기회 확대 △특정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을 개선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양창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년의 군복무 기간 동안, 다른 장병들보다 투철한 사명감과 뛰어난 역량을 갖춰 타의 모범이 되어 전역한 국군장병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떨어진 군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 의원은 “더 나아가 모범 전역 국군장병들이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통해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이태훈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 서기관,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 국장, 강구홍 한국폴리텍 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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