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의원 국회 국정감사 우수상 수상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14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GO모니터단이 주는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은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국정감사 땐 모니터 위원들이 국회 각 상임위에 배치돼 시작부터 끝까지 의원들의 활동을 체크한다. 그리고 의원들의 현장 질의와 국회 속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의원들을 평가하고 의원들에 대한 주요언론의 보도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상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적했다. 또 국내 관광호텔 등급심사 과정의 부실과 비리문제를 밝혀냈다.

이 의원은 IPTV와 케이블방송사에서 1만원에 파는 극장동시상영 영화의 수준이 왜 낮은지 그 실태를 파헤쳐 시정토록 했으며, 사찰유물 전시관의 문화재 관리부실 문제도 지적해서 개선토록 했다.

이 의원은 정부기관의 동해 영문표기 ‘East Sea’는 외국인에겐  어느 나라 동해인지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며 ‘East Sea of Korea’로 하는 게 옳다고 주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뿐 아니라 상임위의 모든 활동, 국회 특위 활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다. 국민의 작은 불편이라도 덜어드리는 생활정치를 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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