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28일 국회 귀빈홀에서 열린 '2014 박근혜 정부 ICT정책(사물인터넷 방향) 포럼'에서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참여를 통한 사물인터넷 시장 발전"을 강조했다.

인터넷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행사에서 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IT업계의 최대 이슈는 사물인터넷이었다"면서 "사물인터넷이 향후 10년간 약 19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경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후.

또한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폰 혁명 이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견인할 핵심 분야로 지목받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러한 높은 기대치가 거품으로 끝나지 않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서비스 확산과 사업화에 필요한 고민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문종 미방위원장은 "이번 ICT정책 국회포럼은 사물인터넷의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핵심적인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사물인터넷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홍 의원은 "사물인터넷은 특정 사업자가 주도하는 분야가 아닌 기술혁신과 네트워크 발전, 창조적 서비스 등 생태계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발전하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창조경제발전은 물론 정보통신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막연한 기대에서 벗어나 각자 역할에 맞는 시장과 전략을 적극 모색할 때 우리가 기대했던 사물인터넷 세상은 더욱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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