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전 /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과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북가주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샌프란시스코전」이 성료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상항 총영사관의 정윤호 부총영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전일현 회장, 샌프란시스코평통협의회 정경애 회장, 광복회 이종규 회장,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김옥련 회장, 6.25참전국가유공자협회 유재정 회장 등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30여명 외 동포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9월 23일 개최된 LA전에 이어 두 번째 미주순회전이 열린 샌프란시스코는 독립운동 당시 미국 내 임시정부 역할을 한 대한인국민회가 탄생한 지역이자,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단한 흥사단의 창립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이 열린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지역은 1908년 3월 23일 전명운, 장인환 의사가 독립운동사상 최초의 의열투쟁을 일으킨 역사적인 곳이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전명운, 장인환 의사의 의거로 일본의 한국침략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제침략만행사진전 세계순회전 샌프란시스코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심장하다”며 “이 사진전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동포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애국애족정신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 사진전에 대한 소개글이 UC버클리 대학 캠퍼스 페이스북에 게재되어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UC버클리 대학에 재학 중인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의 청년횃불대원이 게시한 글이 일제침략만행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미국 대학생들의 양심과 지성을 깨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 최고위원과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 북가주지회는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레노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포함해 미 서부 내 주요대학에서도 본 사진전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망동을 저지하기 위해 보다 많은 세계인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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