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배우 정지윤이 어르신들의 일일 ‘벗’이 되어드렸다.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낸 것.

정지윤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지윤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하였고 복지센터에 모인 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지윤은 행사장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양손에 장갑을 끼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건들을 운반했다. 주위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며 비가 내린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 땀이 맺히기도 했다. 본격적인 행사시작과 함께 양손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허리에는 앞치마를 두른 정지윤은 어르신들의 식판에 반찬 등을 올려드리며 해맑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등 친손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점심 식사시간이 끝나갈 무렵 정지윤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민간 봉사자들의 바쁜 일손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과는 수다삼매경에 빠지며 ‘벗’이 되어드렸고 식사를 다 하신 어르신들의 식판을 대신 계수대에 놓아드리며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정지윤은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 뿌듯한 하루가 될 것 같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예뻐해주시더라”라고 보람찬 하루를 보낸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며 착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지윤은 다음 주 일요일(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에서 여형사 ‘민주’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 ‘마지막 퍼즐’은 아동성폭행을 소재로 한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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