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홍철호 의원(경기김포, 새누리당)은 정부관계자, 경기도, 김포시 관계자 및 지역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김포 포구 재조명 및 관광활성화’ 토론회를 12월초에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포시는 수도권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접해있는 남쪽을 제외하고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 쌓여있다. 또한 11개의 번생했던 포구문화, 수도와 인접한 지리적 조건의 방어적 요충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인해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러한 관광자원의 특수성과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파주시, 고양시 등은(‘12년기준) 연간 9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반면, 김포시는 연간 40만명으로 ‘06년 이후 관광객 유입이 정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 의원은 “김포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천혜의 관광자원과 더불어 DMZ 등의 안보 교육으로도 그 가치와 발전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며, “한강하구 주변 11개 포구를 재조명한, 이를 중심으로 하는 김포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오는 12월초로 예정되어 있는 ‘김포 포구 재조명 및 관광활성화’ 토론회에서는 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포구투어 길 조성, 투어버스 운행, 포구 조망대 설치, 포구문화예술관 건립, 포구 축제, 폐사지 활용 등 종합적인 포구 활용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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