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창설 62주년 기념식이 8일 오후 3시30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강당에서 역대 회장, 국회의원, 향군 임직원,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세환 회장은 이날 기 배포된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여 년 간 설립목적인 친목도모와 안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크게 기여한 회원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창설 당시 30만명의 회원들로 출발한 우리 향군은 이제는 1천 만 명의 회원과 전국 3,500여 지회, 13개국 22개 해외지회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애국안보단체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뜻 깊은 창설기념식을 계기로 우리 향군이 밝고 희망찬 새로운 향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주인정신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향군 대의원들의 청와대 방문 행사에 이어 열리며 내빈축사,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3군 총장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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