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하는 북한 문화공작원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 ⓒ 인터넷 캡처

지난 20일(현지시각) LA 총영사관에서 열린 미시USA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종북 행각을 벌이고 있는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미국 교민을 상대로 악성 종북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족통신에 따르면 노길남 대표는 10.4공동선언 7주년을 맞이해 자신이 62차례 방북하며 쓴 방북기를 묶은 책 <민족통신-진실을 말하다> 출간기념회를 다음달 4일 연다고 밝혔다.

민족통신은 “노길남 박사가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무려 62차례나 방북취재를 통해 북한의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 외교, 군사 등 각 분야의 북녘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들을 묶어 375쪽 두께의 책으로 출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모임을 가진다”면서 코리아타운 JJ Grand Hotel(하바드와 윌셔 근처) 620 S. Havard BI Los Angeles, CA90005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이 썼다고 주장하는 <민족통신-진실을 말하다>. 평양출판사의 문구가 선명하다.

특히 해당 책은 평양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며 북한의 3대 세습체제, 대남 도발 행각을 옹호·대변해온 노길남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또다시 일반 교민들을 친북 의식화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노길남은 민족반역자 김정일 사망 당시 민족통신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김정은 대장을 후계자로 발굴 육성한 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긴 가장 고귀한 업적의 의미”라며 김 씨 일가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을 쏟아냈다.

   
▲ 2014년 9월 20일 LA 총영사관에서 미시USA 등 반정부 성향 단체 주축으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에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도 적극 참여하는 행태를 보였다. (빨간원) ⓒ 애국동지회 제공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노길남은 북한으로부터 지난 2008년 4월 14일 사회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노길남은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여론 공세 차원에서 미시USA 등 단체가 주도하는 반정부 집회 소식을 민족통신을 통해 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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