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순희, 이하 교학연)’은 수원시 의회 백정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대통령 욕설’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며 백 의원의 퇴진을 주장했다.

앞서, 백 의원은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 한 음식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해 정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일부 인사들이 박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욕설을 하는가 하면 미국 내 종북단체들도 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담은 피켓을 들고 퇴진을 요구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교학연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 욕설과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입장과 견해를 달리한다고 해서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개인의 인격권을 심각히 침해할 정도로 근거 없는 비방을 한다면,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교학연은 “백정선 수원시 의원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런 자질 미달의 사람을 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