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생활의료정보 방송프로그램에서 부추즙을 고혈압의 특효라고 소개해 부추와 부추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패널로 출연한 의사가 개그맨 출연자의 건강습관을 진단하며 수명을 늘리는 생활습관은 부추즙이 피를 굳게 만드는 과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고혈압 관리에 좋은 부추즙을 가까이 하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혈압보다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0여년 이상 부추농사를 하며 부추즙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친정애 부추농원(http://www.chinjunglove.com) 이정훈 대표는 “부추즙은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는 베스트셀러이지만 방송과 신문 등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며 최근들어 판매량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부추를 즙을 내 먹으면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여름철에는 필수식품이다”고 말했다.

어혈(瘀血)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체내에 피가 정체되어 있는 병을 한의학에서 일컫는 말로, 주로 타박상 환자나 수술 받은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며 혈액순환장애 자체로 인한 경우도 있다. 어혈이 있으면 멍이 잘 들고 오래가며 피부색이 노래지거나 검푸르게 되고 혓바닥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여성들은 심한 생리통을 앓기도 한다.

친정애 부추농원은 이런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추를 즙 및 각종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부추즙과 부추환은 재구매율이 높은 효자상품으로 꼽힌다.

이 업체는 2013년 ‘대한민국 고객감동 일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부산국제식품대전에 포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로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종사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일본 동경에 위치한 한류백화점 K-PLUS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식품을 통한 한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껏 달아오른 최근의 부추즙의 인기는 단발성이 아닌 부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점들이 증명되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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