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일부 검찰들의 ‘추태문화’를 비판하는 말로 ‘떡검’ ‘섹검’ ‘정치검찰’ 등에 이어 이번엔 ‘양말검사’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TV조선 ‘저격수다’에서 이동욱 前월간조선 기자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석열 검사의 술버릇을 언급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 기자는 방송에서 윤 검사의 술버릇에 대해 “룸살롱에 가서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그룹회장에게 술을 권하는데 그냥 권한 게 아니”라면서 “구두를 벗어서 그 안에다 자기 양말을 구겨 집어넣고 거기다 양주를 따르고 이러고는 권하는 겁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물론 녹음된 테입도 있다”며 발언에 신뢰성을 강조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양말검사’에 대해 비판의 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도데체 어떻게 쳐x은 새x인데 저런 더러운 짓거리를 하냐?”며 “그것도 윤개x끼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한테 그 짓거리를 했다니”라며 노골적을 비난을 퍼부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채가와 호위무사..무슨 룸싸롱 동우회냐”며 비꼬기도 했고 “구두에 양말 넣고 술 쫘악 넣어서 윤가한테 한 번 먹여볼까”라며 되받아 치기도 했다.

 

‘닥치고xx’라는 네티즌은 “깻잎 머리한 것들은 지저분하게 노는 게 특징인가?”라며 채동욱 총장과 윤석열 검사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이른바 ‘깻잎머리’는 ‘저격수다’에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가 채 총장의 머리스타일을 보고 우회적으로 비꼰 말이다.

 

‘한국x’이라는 네티즌은 “새x들은 어디서 돈이나서 룸싸롱을 국민생맥주집가듯 다니고, 사생아니 팍팍 만들고 개 x랄들인가?”라고 묻고는 “국정원에서 별건으로 전담 수사해야되지 안겠냐”고 일격했다.

 

시대에 따라 일부 검사들의 추태를 비난하는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등장한 ‘양말검사’는 언제까지 회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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