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앙상블은 원래 살롱에서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소통과 교감으로 연주하며 발전한 장르"라며 "이번 포피아노 앙상블 정기연주회는 편안하고 정감어린 봄날의 유럽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포피아노 앙상블 김윤희 대표가 이번 연주회를 소개했다.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26회 For Piano Ensemble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보헤미안 스케치(Bohemian Sketch)'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스메타나, 드보르작, 야냐첵을 중심으로 민족주의적 색채를 띤 슬라브 감성과 더불어 망명(亡命), 유랑(流浪)의 역사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낭만적 유럽 음악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피아노 앙상블이 주최하고, (재)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윤희, 박윤영, 이미정, 김시내, 민경선, 최경은, 성소영, 이미지, 최은성, 황정하, 이진영, 이민아, 김은영, 곽수연이 무대에 오르며, 스페셜게스트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김소연 교수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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