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삼천동 산책로에 눈이 그친 뒤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삼천동 산책로에 눈이 그친 뒤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밤 사이 그치겠고, 제주에는 7일 새벽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과 전라 동부, 대구, 경북 서부 내륙, 부산, 울산, 경남 서부도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충남권도 0.1㎜의 눈이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충북과 전북 동부가 1∼3㎝다. 충북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는 5∼7일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5∼30㎜로 예보됐다.강원 북부 동해안은 5∼6일 이틀간 1∼3㎝의 눈소식이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의 5∼7일 3일간 예상 적설량은 1∼5㎝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7일까지 1∼5㎝ 높이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 부산, 울산 예상 강수량은 5㎜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0도, 인천 2~9도, 대전 3~11도, 광주 5~13도, 대구 5~11도, 울산 7~9도, 부산 7~11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5.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