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의 무대를 제공하는 Noisoom이 2월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강남구에 위치한 부밍스튜디오스 내의 레코딩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대 예술과 사운드 기술의 최신 경향을 탐구하는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한다.

본 공연은 부밍스튜디오스의 사운드아트 전문 브랜드인 Critical Listening Community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자음악과 실험음악을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 라이브 정기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Noisoom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예술과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소리를 탐구하는 다양한 전자음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되며, 현재 재학 중인 신진 작곡가 강가영, 김다희, 김지우, 윤민수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자음악 작품을 악기와 함께하는 혹은 컴퓨터로만 연주되는 라이브의 형식과 테이프뮤직(Fixed Media)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전자음악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방식이기도 하다.

부밍스튜디오스는 공연을 위해 자신들의 고유한 오디오 전문 시설과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공간음향, 오디오 시각화, 혼합 현실 등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하여, 참여하는 음악가들이 자신의 의도를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가와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창작자의 작품 아카이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사전 예매 시 20,000원, 현장 예매 시 30,000원에 판매되며, 예매 정보는 Critical Listening Community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Noisoom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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