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시험의 통계 원칙을 명확하게 안내하는 ‘임상시험의 추정대상모수(Estimand) 및 민감도 분석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정 대상 모수는 임상에서 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집단의 숫자를 말한다. 

민감도 분석은 분석 방법 또는 모형과 그에 대한 가정의 변경 더 나아가 요인의 추가 및 변경이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방법을 말한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계획‧설계‧수행‧분석‧해석에 부합하는 추정대상 목표 및 분석 계획을 세우는 방법 ▲추정대상 모수와 민감도 분석이 임상시험 결과 분석에 미치는 영향과 문서화 방법 등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통계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주요 임상 통계분석 원칙에 더해 ICH 회원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입된 추정대상 모수 개념을 제시해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해석 방법을 더욱 명확하게 설명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