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방역 [사진=연합뉴스]
축산농가 방역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1일 오후 모두 9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88건이 확인됐고 이날 충북 충주, 충남 예산, 전북 고창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다.

충남 예산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수본이 검사하고 있는 의심 신고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수본은 전날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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