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 시각장애인 봉사 단체 두다닷이 지난 9월 23일, 24일 대구남구 골목실험극장에서 암전 뮤지컬 ‘오므라이스’ 공연을 하였다.

암전 뮤지컬은 시각장애인의 문화가 아닌 비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플레이리스트 전호성 작가의 작품 '오므라이스'는 청춘 남녀의 '실패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암전뮤지컬 사업은 두다닷과 함께 전문 배우가 아닌 청년 시민들이 모여 약 5개월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공연이 끝난 후 "색다른 경험이었다." , "눈을 감고 상상하며 들으니 감정이 더 잘 와닿았다."라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두다닷은 점자 문화 활성화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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