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열어 에서 지난주 한-IAEA 정보 메커니즘 이행을 위해 개최된 정기 화상회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박 차장은 또 "상류수조 도장 팽창은 방류의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회의를 통해 지난 1차 방류 이후 비어있는 K4-B 탱크 군에는 아직 4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AEA가 향후 교반·순환 및 시료 채취 시에 입회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