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열어 에서 지난주 한-IAEA 정보 메커니즘 이행을 위해 개최된 정기 화상회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박 차장은 또 "상류수조 도장 팽창은 방류의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회의를 통해 지난 1차 방류 이후 비어있는 K4-B 탱크 군에는 아직 4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AEA가 향후 교반·순환 및 시료 채취 시에 입회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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