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기자] 검찰이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구속)를 수사할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김봉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4명을 투입해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최윤종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철저하게 보완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족의 입장을 세심하게 경청해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여성 피해자를 마구 때리고 성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