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재철 기자] 산림청은 11일 태풍 카눈이 소멸함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다만 산림청은 태풍 피해 상황 파악·응급 조치 등을 위해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와 비상 대응체계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게 태풍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와 조기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