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30여 명이 다쳤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30여 명이 다쳤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강욱 기자] 16일 오후 1시 26분께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동홍천 나들목(IC) 입구 서울 방향에서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교통사고가 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승용차와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3대, 그 뒤를 따르던 버스 3대 등 총 7대 간 추돌사고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총 7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에서만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자 3명 등 부상자 79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운전자 1명과 학생 2명 등 3명이 흉통을 호소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관광버스 외에 트럭 3대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 모두 춘천지역 대학병원 등으로 나누어 이송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대규모 재난과 같은 응급상황 시 현장 의료지원을 위해서 조직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출동시켜 현장을 지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구급차를 비롯한 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을 투입,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30여 명이 다쳤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30여 명이 다쳤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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