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골대보수 및 농구용품 기증 후 한기범희망원정대 단체사진
농구골대보수 및 농구용품 기증 후 한기범희망원정대 단체사진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회장(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농구교실)이 지난 일요일에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 도착했다. 

한기범회장은 도착하자마자 마카티의 글로리에따에서 농구골대의 링과 농구용품, 청소도구 등을 구매하여 타기그 테네먼트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의 방문이였다. 특히 2019년 5월 tvn의 리틀빅히어로 출연한 아이들의 근황이 한기범회장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열심히 학교에서 학업을 정진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Irish shibata양과 Ej fortunado 양은 18살이라는 나이에 임신을 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몇몇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사망하여 더 이상 이곳에 살지 않고 있다. 

한기범회장은 “3년만의 방문이라 큰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지만, 그 시간동안 많은 것들이 바뀌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농구골대나 시설적인 부분은 고칠 수 있지만 코로나 19로 입은 상처는 쉽게 치료가 되지 않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라고 전했다. 

농구골대보수 및 농구용품 기증 후 한기범희망원정대 단체사진
농구골대보수 및 농구용품 기증 후 한기범희망원정대 단체사진

한기범회장의 방문이전에 NBA 유타재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단 클락슨이 이곳에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타기그 테네먼트는 조단 클락슨외에 르브론 제임스, 폴조지 등의 유명한 NBA선수들도 방문했다.

금일은 마닐라에서 사단법인 캠프의 봉사활동 사역지인 딸락(Tarlac)을 방문하여 농촌활동봉사, 학교건물유지보수수리, 농구 클리닉및 딸락시청 농구대표팀과 친선경기, 기초의약품, 한방영양제, 기초화장품 등의 기부물품 전달이 있으며, 이 모든 행사는 capas national shrine에서 진행된다. 이후 앙헬레스로 이동하여 내일 오후3시에 리비링스톤 학교학생들과 pangpanga 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을 갖는다. 

한기범희망원정대의 봉사활동은 2월15일부터 23일까지 마닐라, 딸락, 클락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내일을 끝으로 귀국하게 된다. 

한기범농구교실 코치들과 함께한 “한기범이간다” 농구클리닉 이후 단체사진
한기범농구교실 코치들과 함께한 “한기범이간다” 농구클리닉 이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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