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이 지난 주말 일산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해외봉사 응원을 위해 대회가 개최되었다. 

1월 28일에는 유소년과 청소년부분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1월 29일에는 성인농구대회가 진행되었다.

1월 28일 유소년과 청소년부분 경기결과, Rookie부문 우승 일산한스, 준우승 용산한스. 3위 파주한스가 차지했으며, Junior부문 우승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 준우승 고양한스, 3위 일산한스가 차지했다. Youth부문에서는 우승 일산한스, 준우승 고양한스, 3위 고양크라운이 차지했다.

1월 29일 성인부문에서는 우승 일산한스, 준우승 부천한스, 3위 일산홀트팀이 차지했다. 특히, 일산한스 MVP 설동욱선수에게는 한기범회장님의 소장품 '슬램덩크 농구공'이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한기범농구교실의 한기범회장은 "농구대회가 열리는 이틀 동안 한기범농구교실과 인연이 있는 학교와 농구팀 그리고 농구교실 지점의 회원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며 "경기결과를 떠나 오늘 하루만큼은 전 경기 리그전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의 경기 속에서 농구를 통한 우정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단체 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이 많이 느끼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한기범농구교실은 농구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갑가지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기범농구교실의 한기범회장과 농구교실 코치들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마닐라와 클락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8일에는 이형주단장과 최연종코치, OP스코어보드의 김성재대표가 선발대로 출국하며, 19일은 한기범회장과 재능기부코치들이 후발대로 출국한다. 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싶다면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농구교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