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38)과 이지아(30)가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스포츠칸은 "정우성과 이지아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지난 6일 오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부근의 패션 상점이 밀집한 생토노레 거리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다정하게 거리를 걸었다"며 "모자로 얼굴을 가렸지만 누가 봐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화보나 광고 등의 공식 일정으로 파리에 간 것이 아니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소속사로부터 "두 사람이 각각 특별한 스케줄 없이 개인적인 일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함께 출국한 정황도 포착했다.

매체는 항공사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지난 주말경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했다. 매니저 등 스태프를 동행하지 않고 각각 홀로 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달 21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첩보요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재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과 관련해 뚜렷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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