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배우 유준상이 자작곡을 만들어 미쓰에이 수지에게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유준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서른 즈음에', '그날들' 무대와 함께 자신의 자작곡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를 위해 만든 첫 자작곡 '그녀는'을 공개하며 새벽 2시에 2분 45초 만에 기적적으로 완성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실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정식 작사, 작곡가로 등록돼있을 정도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 배우다.

 

이에 클럽, 힙합, 감성적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뮤지션 유준상을 필두로 함께 작업 중인 ESPER MUSIC의 자작곡들이 최초 공개됐는데 유준상은 자신이 만든 곡을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로 페퍼톤스의 신재평, 윤도현, 조원선, MISS A 수지를 꼽았다.

 

이어 유희열에게도 편곡 러브콜을 보냈으나 즉석에서 비트박스로 편곡을 시도해 관객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준상은 녹화가 끝나고 무대 뒤에서도 유희열에게 다시 한 번 편곡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유희열의 편곡 참여 여부가 기대된다.

 

한편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의 또 다른 도전 목표는 지휘자다. 또 그는 올해 안에 음반을 낼 계획도 밝혔다.

 

한편 유준상이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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