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는 연보라색 손지갑을 만든 '소산당' 전 품목이 14일 동이 났다. 박 대통령이 '소산당' 지갑을 사용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박 대통령이 지난 13일 방문한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물건 값 계산을 위해 꺼내든 연보라색 지갑은 국산 브랜드 '소산당'의 4000원짜리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지갑은 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유세기간에도 써왔던 지갑이며 연보라색 지갑은 2년 전까지만 판매되던 모델로 알려졌다.

 

이에 주요 포털에서는 하루 종일 '소산당'이 검색어 상위에 랭커되며 화제를 모았다.

 

소산당은 지갑뿐 아니라 컵받침, 동전지갑, 파우치, 실내화 등 모든 상품이 동나는 사태가 빚어졌다.

 

소산당은 홈페이지에 "죄송합니다. 주문 폭주로 전 품목 품절처리 됐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박 대통령이 저가 브랜드인 소산당을 명품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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