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상민 청년특위위원장은 28일 특위 설치에 대해 "청년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당선인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선인이 그동안 반값등록금, 청년 주거문제, 취업 등 청년 공약을 많이 말했다"며 "당선인이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끔 많은 현장 전문가들과 진정성 있는 분들을 모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위원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인의 청년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해 "박근혜 당선인이 청년 대학생 그룹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며 "박 당선인처럼 대학교를 많이 방문하고 대학에 있는 전문가들을 만난 정치인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듣고 경청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거기서 나온 민심을 정책화하고 공약화해서 그것을 결과로 증명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에 대해서는 "세대간, 지역 간 갈등을 넘는 세대통합과 지역통합 등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크게 던졌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중요한 화두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청년 정책실천 1호에 대해서는 "정책실천 1호는 없다. 너무나 다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이기 때문에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시급한 과제는 반값 등록금 같은 경우 국민에게 아픈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값등록금은 20대 대학생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50대 부모님들의 가정의 문제다. 돈 없는 힘든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끔 해달라는 요구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래서 가장 어려운 분들에게 100% 무상으로 학교 다닐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다. 희망을 갖고 학교를 다니고 진로를 개발할 수 있게 최선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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