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인수위 명단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월 27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부위원장에는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에 박칼린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45)도 임명됐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대통합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임명됐다.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또 윤주경 매헌기념사업회 이사,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비교연구회장도 부위원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특위원장에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맡았다. 청년특위 위원으로는 정현호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집행장,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대표, 오신환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이종식 채널A 기자가 임명됐다.

 

한편 이날 청년특위 위원장에는 박칼린, 하지원 등 능력있는 전문직 여성들이 임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칼린 청년특위 위원은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작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방송대학 뮤지컬전공 전임교수, 호원대학교 뮤지컬전공 주임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임위원회 집행위원장, 희망서울 홍보대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KAC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장으로 있다.

 

박칼린 위원은 지난 2010년 KBS 남자의자격 프로그램에 합창단 지휘자로 출연해 그해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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