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일부터 닷새 동안 영구임대주택 3,454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임대주택 조기공급의 후속조치로,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강남, 강북, 마포, 노원, 등 8개 구 31개 단지 총 3,545호. SH공사 관리물량 1,200호와 LH공사 관리물량 2,345호이다. 공급 주택 면적은 26㎡형 ~ 40㎡형이고 임대료 수준은 법정 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백 48만원 ~ 3백 25만 3천원, 월 임대료는 34,900원 ~ 70,670원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 저소득가구 등이다.


입주자는 서울시 규칙에 의거, 가구원 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가구원 형태, 기타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또한, 서울시는 입주대기자 최종 선정 후 실 입주 기간이 평균 2개월~10개월까지 소용되는 것을 감안, 700가구를 선정하여 가족 수에 따라 매월 최대 6만 6천원의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지급한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주거안정 위기에 놓인 가구에 대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주거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서울시 주거복지 정책으로,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이번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자 중 700가구는 2년 범위 내에서 입주 시 까지 주택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주택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700가구에서 제외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비 입주대상자는 오는 23일(수) 선정하며,  동호추첨은 4월 26일, 계약체결은 5월 11일~1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ps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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