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국정원 테러 對국민 사죄하라!?

                    민주당의 여성 감금은 민주주의의 적(敵)

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인해 정신이 없을 것임은 충분히 짐작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저지른 '경악할 인권유린' 범죄를 결코 좌시할 순 없다. 20代 미혼의 국정원 여직원을 선거공작用으로 '감금'함으로써 여성인권을 유린했으면 마땅히 사죄해야 함에도 민주당은 아직도 침묵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민주당은 국정원 여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으니 두고 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을 수 있다. 그러나 그건 민주당의 독선이요 국민을 우롱하는 오만이다. 민주당은 분명히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했고 그에 따른 인권유린을 자행했음이다. 이는 법원의 판단을 받기 이전에 일반 상식이다.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을 실질적으로 감금한게 아니라면 여직원 부모님이 자신의 딸 얼굴은커녕 물도 건네주지 못하고 돌아갔는가? 감금이 아니라면 국정원 여직원이 왜 4번에 걸쳐 112에 신고를 했겠는가? 3일간 제대로 잠들지도 못하고 극심한 굶주림에 허덕이며 받았을 그 정신적 스트레스가 민주당 책임이 아니라면 그럼 도대체 누구의 책임이란 말인가!

민주당이 분명한 잘못을 하면 민주당 지지세력이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잘못을 바로 잡아줬어야 하는데 그 지지세력은 한발 더 나갔다. 전 경찰대 교수 표창원씨는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대해 TV토론에서 "(여성을)미행 해도되죠, 불법 아니죠. 아, .최근에 경범죄 처벌법이 개정돼가지고요, 스토킹 행위는 8만원의 범칙금을 내면 됩니다"라고 망발을 늘어놓았다.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나 20代 미혼의 여성이 겪은 '인권유린'에 대해선 일말의 반성이 없다. 게다가 서울대 교수라는 조국(曺國)은 국정원 여직원 어머님의 신상을 그대로 공개해버렸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 집단이 없다.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으로 여론이 불리해지고 관련 증거를 내놓지 못하게 되자 '증거인멸' 가능성을 운운해댄다. 그렇다면 애초에 증거가 인멸된(없었던) 상태라는 뜻인데 도대체 최초에 무슨 증거로 국정원 여직원의 선거법 위반을 주장했는지 되묻고 싶다. "당신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당신이 그 증거를 당연히 내놔라!"는 식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수준이 이꼴이니 어찌 국민이 개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무시하는 민주당의 '감금'사건은 자유민주주의와 진보의 명백한 적(敵)이다. 전직 경찰대 교수라는 자가 민주당의 정치적 승리만을 위해 횡설수설 하며 헌법과 법치주의를 짓밟고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기본권을 개차반 취급했으니 反인류적 퇴보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국민'을 입에 담고 정치혁신을 떠들 수 있단 말인가?

민주당이 주장했던 것이라고는 특정 국정원 여직원의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비방선동을 한다는 '누군가'의 제보가 전부이다.


국정원 여직원은 조직적으로 출동한(?) 민주당과 선관위, 그리고 경찰에게 자신의 개인 공간인 집안을 보여 주었고 선관위와 경찰, 그리고 민주당 측 제보자도 문제 없다고 돌아갔다. 애초에 민주당의 문제제기는 그 오피스텔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댓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아무런 증거가 없음이 증명됐었던 것이다. 고발장에 범죄사실을 제대로 적시하지도 못하면서 선동을 통해 정치공작의 희생양으로 20代 미혼여성의 인권을 유린했으면 선거가 끝난 지금, 이제는 국민과 국정원 앞에 겸허하고도 직설적인 반성문을 제출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미혼의 여성집 문앞을 틀어막고 농성하며 인권을 짓밟았음에도 야당탄압이고 마녀사냥이라고 선전전을 해대는 민주당이 참으로 경악스럽다. 18代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가 바로 그런 무관용과 광기, 무논리에서 비롯된 것임을 왜 아직도 모르는가?

10여년 이상 민주당 지지세력의 '인터넷 독재(선전선동력)'가 민주당에 어떤 자신감을 줬는지는 모르겠으나 18대 대선을 계기로 민주당 지지세력의 '인터넷 독재'는 끝장이 났다. 2030자유세력의 인터넷 본진 '일베'는 민주당의 그 어떤 유언비어도 실시간으로 분쇄할 능력이 있고, '변희재 대표'를 중심으로한 SNS자유진영의 우월한 팩트와 진실의 힘은 '공지영-조국-이외수-김제동-김미화-김여진-나꼼수-미권스' 등등의 선동을 일거에 물리칠 능력이 있다. 이제 인터넷은 진실과 팩트가 대접받는 문화로 급격히 바뀌게 될 것임을 민주당은 명심하고 SNS를 통한 선전선동은 완전히 포기하는 게 맞다.

대한민국 국정원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최후 보루이며 국익창출의 최선봉이다. 국정원 요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이면서도 애국심 하나로 박봉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애국자들이다. 그런 그들을 18代 대선에서 승리하고자 정치공작의 대상으로 삼은 민주당은 반드시 국민과 국정원 앞에 백배 사죄해야 한다. 국민은 이번 민주당의 국정원 테러에 대해 기필코 반성문을 받아낼 작정을 했다. 법원의 판단 이전에 국민이 내놓은 상식의 법정에서 민주당은 이미 유죄다. 미혼의 20代 여직원을 감금한 것도 모자라 인권을 짓밟고 돈 8만원이면 (여성을) 미행해도 된다는 민주당과 그 지지세력의 오만과 폭력성은 민주주의와 진보의 적(敵)이다. 당장 사죄하라!

2012년 12월 20일
칼럼니스트 차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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