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ㆍ安 야합, 자유진영 총단결 기회다!

 

2012년 대선 승패는 자유파 총단결 여부다.

 

시인 김지하씨가 공식적으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지하씨는 "박근혜 후보는 신뢰가 간다"면서도
안철수씨에 대해선 '어린아이에겐 국가를 맡길 수 없다'는 뉘앙스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안철수를 흡수하지 못해 고심하던 무능의 대명사 민주당과
호남 표가 절실한 어리버리 안철수가 야합 쇼를 시작한다는데 가소롭기 그지 없다.
민주당 속셈으로선 '손학규 닮은 호구 또 왔능가!'이고
안철수 속셈으로선 '최대한 시간을 끌어 버텨서 이긴다'인데
이런 자들에게 국태민안이라는 대의가 있을 리 만무하니 어찌 가소롭지 않겠는가!

 

혈세로 운영되는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은 변변한 대선 후보 한명이 없어
국민을 상대로 언론플레이와 야합이라는 정치 사기극이나 연출해야 하고
정치인들을 쓰레기로 취급하며 마치 자신만이 메시아인양 행세했던 안철수씨가
구태 정치꾼보다 더 쓰레기 같은 야합 쇼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런 자들이 무슨 정치혁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기가막힐 노릇이다.

 

내년 부터 경제가 더 어려워 진다는 불행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리더 이명박 대통령이었기에 금융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며
일자리도 늘리고 한미FTA로 수출을 증가시켜 이만큼이라도 방어해 냈다.
하지만 배운 것이라고는 시위질에 좌경사상뿐인 운동권 출신과 나라를 망쳐 먹은 親盧가 주축인 민주당과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인 어린아이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있을까?

 

잘났다는 사람 다 모인 민주당도
2013년부터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낼 능력면에선 어려운 지경인데
일부 대학생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뛰어든 '안철수' 측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민주당과 안철수가 야합으로 정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그 어떤 정권보다 더 지독한 권력쟁투로 국민과 경제는 뒷전이 되고야 말 것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측이 얼마나 무능한지는 '무상급식'의 결과를 놓고 봐도 단박에 답이 나온다.
민주당과 안철수가 밀어준 박원순 측은 '전면무상급식'을 각종 감성팔이와 포퓰리즘을 동원해 밀어붙였었는데 그 결과가 어떠한가?

 

올해 1283억원이던 서울시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은 내년에 2282억원으로 늘어난다.
무상급식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시설물 개선 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게 됐다.
이렇게 되면 서울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은 내년에도 고장난 화장실을 그대로 써야 된다.
특히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은 고장나고 더러운 화장실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다지만 달리 방도가 없다. 황소바람이 불어닥치는 낡은 창문틀을 교체하고 싶어도 무상급식 예산으로 다 들어가 자금이 없다. 탈의실도 없이 남녀 학생이 한 교실에서 체육시간마다 북새통을 떨어야 하는 일도 개선될 가능성은 '제로'다.

 

박근혜 후보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무상급식의 역습'을 미리 예측하고
각 지자체의 형편에 맞는 선별적 전면세금급식을 주장했었다.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고 무상급식의 결과만 놓고 봐도 민주당과 안철수 진영이
얼마나 무능하고 무책임한 자들인지 단박에 분간이 간다.

 

경제는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가 바탕되야 하는데
안철수의 안보관은 매우 위험하다.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보는 보수'라는 말로 중도우파를 속여
그들의 票가 '박원순'을 향하게 만들었었지만
국가보안법 폐지 선동과 김일성 만세를 허용하자는 박원순을 지지한 안철수의 행보를 볼 때
그가 결코 안보 면에서 보수가 아님을 실토하고 있다.

 

또한, 안철수 캠프의 인적구성원들 대부분이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들이고
어떤 경우에는 '간첩의 아들'인 경우도 있다. 자식에게 연좌제를 묻는냐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후보에게는 박 대통령의 과오를 묻지 말아야 옳은 것이다.


 
안철수의 안보관이 보수였다면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참극'이라는 표현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안철수의 안보관이 보수였다면 안보ㆍ경제 동맹인 '한미FTA'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심으로 국가안보까지 팔아먹을 수 있는 기회주의자에 가깝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공산당도 허용하자'는 불온한 사상을 가진 자들을
캠프의 요직에 앉힌 안철수의 안보관은 보수가 아니며 안보관이 위험한 자들은 결코 경제를 살리지 못한다.게다가, 문재인과 안철수의 야합은 범민련, 한총련, 통진당,한국진보연대 등과 같은 종북세력을 포함할 수밖에 없기에 국가안보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사태다.

 

이제 대한민국 세력과 자유민주주의자들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야합을 막아내기 위해 단결하셔야 한다.
시인 김지하 같은 분들의 박근혜 지지 선언이 이어져야 한다.
저들이 야합으로 국민들 현혹하면 자유세력은 연일 박근혜 지지선언으로 맞받아 쳐야 옳다.
마지막 시점에 이회창 전 대표와 YS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나오는 구도가 좋을 것이다.

 

보수우파이면서 反박근혜-親안철수 성향을 가진 약 5%-10% 정도의 親李(친이명박)계에 말씀드린다. 안철수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 중에 하나인 4대강 사업 구간의 보(洑)를 철거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하라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참극'이라고도 했다. 한미 FTA를 비판하는 입장에 서있는 안철수씨가 어떻게 일부 親李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가! 親李의 주군(主君)인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칼을 겨냥한 자들을 어떻게 지지할 수 있는가 이말이다. 자유파이면서도 反박근혜 성향 때문에 안보관이 매우 위험한 안철수를 지지하시는 일부 친이계는 즉각 회군하셔야 옳다.

 

아울러 박근혜 진영에서도 이재오 의원과 함께 해야 마땅하다.
삼고초려의 유비와 책략가 제갈량 중에 누가 더 위대한가?
'둘 다 영웅이다!'가 답이다.

 

제갈량은 유비가 3번 찾아오게 만들어 유비의 인재사랑을 세상이 알 수 있게 만들었고
유비는 제갈량을 끝까지 배려해 차후 제갈량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근혜 진영은 아직 지지선언을 하지 않은 친이계의 좌장 '이재오 의원'에 대해 삼고초려를 함으로써 이재오 의원이 가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이재오 의원을 끌어안음으로써 反박근혜로 돌아선 일부 친이계를 회군시켜야 한다.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 쇼는 우리 모두가 알다싶이 권력에 환장한 정치모리배들의 야합일 뿐이다. 저들의 야합을 막아내지 못하면 각종 포퓰리즘이라는 '마약'이 대한민국을 집어 삼킬 수밖에 없고 실패한 햇볕정책의 재출현으로 남측 주민은 북핵이라는 두려움에 떨어야 하고 북한 주민은 수령독재에 신음해야 한다.

 

문재인과 안철수의 명백한 야합은 대한민국 세력의 총단결로 얼마든 막아낼 수 있다.
자유파 총단결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순차적인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면 된다.
마지막 시점에 이회창-YS의 지지선언이 나온다면 박근혜 후보로선 큰 힘이 될 것이다.
反박근혜 성향의 자유우파 친이계와 삼고초려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합해야 한다.
2012년 대선에서 자유파가 총단결만 한다면 문재인과 안철수의 야합이 뭔 대수겠는가!


자유파 총단결로 나라를 망친 親盧 세력과 정치를 모르는 '어린아이들'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수호해야 한다.

 

2012년 11월 6일
칼럼니스트 차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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