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오는 12월로 예정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자가 10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제4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 컷오프 결과를 심의했다. 그 결과 홍준표 전 대표와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4명을 선정했다.

 

당 공천위는 "당선가능성과 전문성 등 주요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현장면접, 여론조사, 현지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후보 압축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당 공천위는 다음달 4일 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두관 전 지사의 사퇴로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당일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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