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 후 지지율이 급등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4일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예비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조광희 비서실장 등이 오늘 오후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안 후보의 예비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측은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 종로2가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도 이번 주 안으로 열 계획이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대권도전 선언 이후 혁신경제라는 화두를 내걸고 정책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도 국민대 무인차량로봇 연구센터를 찾아 연구진으로부터 무인자동차 개발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브리핑을 듣는 등 혁신경제 일정을 이어갔다.

 

안 예비후보는 앞선 19일 출마선언 이후 안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찾아 젊은 최고경영자(CEO)들을 격려하고, '혁신 전통시장'인 수원 지동의 못골 시장을 찾는 등 혁신적인 경제모델을 강조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안 예비후보의 혁신경제 일정은 추석 연휴 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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