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사전 선거운동과 지역 유권자 등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새누리당 김진태(춘천)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다.

 

춘천지검은 지난 21일 오후 김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일 일과시간이 끝나고서 검찰에 출두해 2시간여가량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발인인 민주당이 증거자료로 제출한 회계장부 문서에 기재된 금품 거래가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회계장부 문서에 기재된 40여명의 인사 중 확인 가능한 30여 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회계문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모씨의 행방은 현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4·11총선 공소시효 완료일인 내달 10일 이전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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