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저 역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해 과거사를 비롯한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논란이 돼온 과거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 국민행복은 저희 가장 큰 비전”이라며 “100% 대한민국은 1960~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을 받았고 현재도 그 아픔이 아물지 않은 분이 저화 동참할때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당장은 힘들겠지만 과거의 아픔을 가진 분을 만나고 더이상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