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가 여자친구인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25)와 약혼했다.

 

영국 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는 2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의 약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발렌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스페인에서 뉴욕으로 건너가 이리나 샤크에게 청혼했다. 호날두는 다음날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위해 13일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1대 0 승)를 마친 뒤 뉴욕에서 마드리드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오브 더 월드’ 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리나 샤크 앞에서 무릎을 꿇을 채 한 송이의 장미를 주며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했고, 이리나 샤크도 기뻐하며 장미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일정이 끝나는 여름에 결혼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는 지난해 5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같은해 7월 호날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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