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기세가 대단하다. 4주 연속 주간시청률 정상을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월4주(2월21일~2월27일)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웃어라 동해야'가 33.9%로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청률도 전주(33.7%)보다 소폭 상승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주인공 동해(지창욱 분)의 엄마인 안나(도지원 분)가 카밀리아 호텔 회장이 40년 전 잃어버린 딸이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1일 100회를 맞은 '웃어라 동해야'는 인기에 힘입어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어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2위를 지켰다. 시청률은 24.8%로 전주(22.6%)보다 대폭 올랐다.

3위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다.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전체 1위지만 시청률은 하락세다. 전주(21.2%)보다 하락한 20.0%에 그쳤다.

4위는 KBS 1TV 9시뉴스(19.9%)가 올랐고,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19.3%)이 뒤를 이었다.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19.2%)은 6위에, KBS 2TV '개그콘서트'(19.0%)는 7위에 랭크됐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18.6%)은 전주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MBC 오디션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17.8%로 10위를 차지했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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