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남편과 함께 아이돌그룹 빅뱅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2011 빅쇼’를 관람했다.

 

이날 심은하는 옅은 핑크색 퍼 의상 등 편안한 캐주얼 옷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았으며, 남편과 공연이 끝난 뒤 빅뱅 대기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은퇴한 지 10년이 지났고 두 딸 아이의 엄마임에도 여전히 고운 외모와 편안한 옷차림에도 기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빅뱅과 인사를 나눈 뒤에는 밝은 얼굴로 남편과 함께 귀가했다.

 

28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심은하씨와 지상욱씨가 빅뱅 콘서트를 관람했다”며 “공연 직후에는 대기실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티켓을 따로 해 드린 적이 없다. 직접 구입해 오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무려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아이돌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투 나이트’를 타이틀로 한 새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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