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19일 이면 대한민국 국민이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다.

 

그러나 일제식민지 → 조국해방 → 대한민국 정부 수립 → 남북분단 → 근대화 → 산업화 → 민주화를 거쳐 온 대한민국 2012년은 한마디로 ‘혼돈’ 과 무질서‘ ’국가안보실종‘ ’정치인의 포플리즘 극대화‘ 속에 국기가 문란해지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상실된 ’아노미‘ 현상 뿐 이다.

 

지금 이 나라에는 국가 안보를 걱정하고 국가안보에 강인한 집착과 의지를 지닌 정치인 특히 대선주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국가안보에 대한 감각이 퇴화되었는가? 거짓과 미혹으로 국민의 순수한 票를 훔쳐 끌어 모으려는 사악한 포플리즘의 악령들이 출몰하여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2012년의 대선 판에 얼굴을 내민 예비주자들과 이들 예비주자들을 지원하는 시민 단체, 언론인, 교수 등등 은...

 

제각기 덩달아 자기가 대통령이라도 된 듯, 오만불손한 말과 행동을 보이는 기막힌 계절 언필칭 권력 카오스의 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내 노라는 속칭 일부 논객이나 일부 인사들은 애국심을 방기한 채 뒤로 숨어서 유력 주자에게 충성 맹세(?)와 더불어, 글 같잖은 아유의 글을 써 데고, 그들이 충성맹세한 주군(?)의 간접선거 운동에 뛰어들어 매몰된 꼴이 참으로 경멸스럽기 짝이 없다.

 

대한민국 주변 동북아 안보 지형은 그야말로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미완의 급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세계적인 화약고다.

 

권력에 눈이 멀어 국가안보는 도외시하고 대통령 병에 걸린 그 뻔뻔스러운 면면을 살펴보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의 가치에 관한한 기대치에 미달되는 사람들이 대통령 병에 걸려 정신을 못 차리며, 무슨무슨 복지를 외쳐대고, 무상 급식, 무상 교육을 소리치며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외쳐댄다. 무상급식 무상교육과 무한 복지는 일자리 창출과 충돌하는 의미라는 사실 조차도 모르는 모양이다. 용어의 정의 편에도 찾아 볼 수 없는 ‘경제민주화’라는 눈속임의 요술 방망이를 가져와 대국민 마술(?)울 보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그 어줍잖은 모습들을 보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을 해보고 싶다는 멸사봉공(滅私奉公)과 진충보국(盡忠報國)의 말뜻 제대로 새겨듣지 못하는 듯 느껴지는 대선 예비주자들의 모습---- 참으로 대한민국 2012년 대선 판 예비후보들의 애국심을 멀리한 모습을 보자니 가련타 못해 울화가 치민다.

 

‘국가안보와 애국심을 제1의 대통령 덕목으로 삼겠다.’ 선언하며 열정을 국가와 국민에게 헌정하는 대선 예비주자가 이 땅에 정녕 없는 것인가?

 

대선 5개월을 남겨두고, 엊그제까지 누구누구 예비후보는 사상이 의심 간다느니, 어떤 대선예비후보에게 무시무시한 논지를 폈었던 일부 논객들의 글조차도 이제는 180도 돌변하여 왠지 살얼음처럼 녹아내려 속칭 미래 권력 가능자들에게 간접 사랑과 애정을 극심하게 표현하는 그 정치 마인드성 ‘애교’있는 글을 보고 황망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그 누구가 없나?

 

대통령 선거 때만 되면 왜 이리도 ‘글의 논지‘가 급작스럽게 변하고 ’곡학아세‘의 추한 모습이 덩실덩실 지식인 사회에서 춤을 출까?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제 1의 대통령 목표라고 목이 터져라 시원하게 외치며 대통령 되게 해달라고 국민에게 애소하는 열정의 애국심 있는 사람이 도대체 왜 갑자기 안 보이기 시작했느냐 말이다!!

 

나라 말아먹을 ‘경제민주화’니 ‘복지’니 하는 망령된 소리 이제는 더 이상 듣기조차 싫다!

 

더욱이 권력에 빌붙어 한 세월 잡아보겠다고 설쳐 되는 ‘곡학아세’ 논객들과 일부 지식인(?)들의 꼴같잖은 모습은 더더욱 보기 싫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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