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16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종북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강연’을 연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조갑제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교육내용은 ‘종북세력이 상전으로 모시는 북한정권의 反인류 범죄들’이다. 이에 따르면 1950년 6월 28일 서울로 들어온 북괴군은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국군 부상병들(100명 이상 추정)을 모조리 학살했다. 배고픈 주민들은 미쳐서 자녀를 잡아먹고, 김정일-김정은은 곰발바닥 요리를 먹어 비만체형이 됐다.

 

북한의 남자는 남한 남자보다 키가 14cm나 작은 난장이족으로 변하고 평균수명은 15년이나 짧다. 그것도 모자라 ‘지도자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고 강요한다. 계급혁명의 공산주의를 한다면서 3대 세습 왕조를 만들었다. 3대에 걸쳐 700만 명을 죽였다. 6·25남침전쟁으로 300만, 굶겨서 300만, 강제수용소에서 100만. 이들의 屍身(시신)을 한 줄로 놓으면 서울~마드리드를 덮는다고 한다.

 

또 다른 주제는 ‘천국에 살면서 지옥의 악마를 숭배하는 종북분자들의 행태’다.

 

이에 따르면 악당을 숭배하고 지옥을 탈출해온 동포들을 ‘변절자’라고 욕한다. 입만 열면 인권, 인권하더니 북한동포를 위한 인권법 제정을 한사코 반대하고, 간첩과 공작원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다. 전쟁 중인 나라인데 적군을 사사건건 편들고 국군을 공격한다. 천안함 폭침 부정,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등. 적군의 핵무장을 비호하고, 한미동맹 해체-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는 그 입으로 이승만-박정희를 독재자라고 욕한다.

 

세 번째 주제는 ‘19代 국회에 전과자가 61명’이다.

 

이에 따르면 반역 세력과 비겁 세력이 결탁, 종북을 진보라고 유권자들을 속인 결과, 전과자 61명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 가운데 28명이 보안법과 반공법 위반자이고, 그 중 19명은 反국가단체와 이적단체 출신이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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