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회의원들의 종북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외한인 및 유학 대학생들이 이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나서 화제다. 교포 및 유학생들에게 북한인권 및 종북좌파의 심각성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한인미래세대포럼(이하 미래세대포럼)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소재의 식당에서 이현길(21세 캐나다 맥길대학교 경제학과 3) 신임 회장과 곽도훈(20세 인도 PESIT1) 전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미래세대포럼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SNS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재외한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왔다.

 

이현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교회 및 향우회 인프라를 이용해 종북 활동가들이 조직을 장악해 청소년 및 20대를 세뇌하려고 한다”며 “유학생활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조국 대한민국과 재외국민의 의식화를 막고 현지인들에게 김정은 정권의 실체를 알리며 자유와 보수주의에 대한 참 뜻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현 세계한인미래세대포럼의 조직은 매우 열악하고 자금도 후원처도 전무한 상태이지만 살신성인의 자세로 조직 확대와 활동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세대포럼은 북한인권, 종북좌파의 실상을 알리는데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 대상 온라인 인터넷 웹진 사업, 해외에서 집회 및 시위, 재외국민 투표독려 등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이후 국내의 1020단체인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에스프레소 매거진, 대학생선진행동 등과 제휴를 맺고 7월부터 종북의 현실에 대해 알리는 사업을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현길 신임 회장은 1993년, 대한민국 안양 출신에 캐나다 벤쿠버 세인트 조지 하이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에서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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